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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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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장희빈 (1997) 48화 중 - 조사석과 장희빈의 대사 대왕대비(장렬왕후 조씨) 6촌 동생 조사석은 장희빈과 결탁하여 권력 중심에 가까이 가지만 점점 선을 넘으려하는 장희빈이 결국 인현왕후를 폐출하는 모습을 보고 과욕이 남인에게 화로 돌아올 것을 예측하고 갈라서게 되는데... -------------------------------------------------------------------------------------------------------------------------- SBS 장희빈 (1997) 48화 중 - 조사석과 장희빈의 대사 조사석 : 마마! 신의 말씀 명심하여 들어주시옵소서. 주상 전하를 위하고 마마(장희빈)을 위하고 원자 아기씨를 위해서 신 끝까지 마마께서 중궁의 자리에 오르심을 막을 것이오이다. 장희빈 : 그 무슨 소리요?..
관행이었다 = 적폐 인증 관행 [慣行] (명사) 오래전부터 해 오는 대로 함. 언론의 취재 관행. 검찰의 기소 관행. 경찰의 수사 관행. 의사의 진료 관행. 법원의 전관 관행. 의회의 거래 관행. 정부의 위압 관행. 세상에는 드러나지 않게 자기들만 아는 방법으로 자기들의 입맛에 따라 누군가의 인생을 망치는 관행. 관행. 관행.... 관행이라는 이름의 부정과 비리다. 우리는 관행이라는 변명의 폐단을 이렇게 부른다. 적폐 [積弊] (명사)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옳지 못한 경향이나 해로운 현상. 대장금 24화의 한장면이다. 한상궁은 궁의 소주간 책임 상궁들이 음식의 재료의 절반 이상을 따로 유용하여 사익을 체워왔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지금으로 따지면 배임, 횡령죄다. 이렇게 빼돌린 재원으로 감찰 관원들에게 뇌물을 바쳐 빠져나가고 ..
대장금 최고의 명장면, 명대사 꽤 오래전에 방영한 MBC드라마 대장금의 한 장면이다. 나는 이 장면이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장면이지 않을까 싶다. [ 설 명 ] 거짓모함과 계략으로 장금의 스승이었던 한상궁을 죽게하고 장금까지 위협하던 최상궁은 자신의 모든 부정이 드러나 절체 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이때 최상궁이 숨어있는 헛간에 장금이 나타난다. https://youtu.be/IxTsld-Oqp0?t=25 장금 : 전 이미 마마님께 기회를 드릴만큼 드렸습니다. 최상궁 : 기회? 무슨 기회? 죽을 기회? 장금 : 아니요. 명예로우실 수 있는 기회요. 명예롭게 가실 수 있는 기회. 최상궁 : 명예? 뭐? 허허! 장금 : 대체 무엇이 마마님을 이렇게 만든 겁니까? 대체 무엇 때문에 이토록 위험하고 비참한 일을 하시는 겁니까? 대체 마마님을 ..
[드라마] jtbc 라이프 jtbc 라이프를 시청했다. 비밀의 숲 작가의 2번째 작품이었고 출연 배우진들도 기대가 컷다. 결론부터 말하자면...아쉬운 작품이다. 나쁘다는 건 아니다. 좋은 소재, 좋은 이슈, 매력이 있고 극의 전개도 흥미롭다. 다만 불분명하달까? 우리가 생각하는 주인공의 상과 다르고 우리가 생각하는 악역의 대립구도가 모호하고 '그럼 누구 잘못인데?' 라는 의문이 자꾸 든다. 그냥 모두의 잘못일까? 이기적이고 폐쇄적인 의사집단, 법을 넘나들며 돈으로 사람의 목숨을 재단하고 이용하는 재벌, 그런 재벌의 하수인역할을 하면서 공동채를 망치고 자기 사는 공동체는 중요한 인물들? 하지만 그런 인물들끼리 필요할 때는 다시 손잡고 다른 사정이 생기면 비난하고 또 함께 살아간다.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정말로 잘 비춘 거울일까?..
요즘 근황[2018년 8월 14일] 요즘 근황[2018년 8월 14일] 날이 너무 덥다. 무기력하다. 택배 주문한건 왜케 안오는지...
[영화]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소감 [결말을 포함한 스포 있음]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소감 [스포 있음] 개봉일 아침 조조로 관람을 마쳤다. 충격적이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결말은 타노스가 인피니티건들랫을 완성하는 것으로 끝이다. 과정에서 많은 인물이 죽고 완성하고 세상의 절반의 생명이 사라진다. 문제는 영화를 관람하고 드는 의문들이다. 1. 갑자기 착해진 로키 : 로키는 영화 초반에 사망한다. 당연히 테서렉트를 바치고 타노스 편에 설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허를 찔러 타노스를 죽이려고 시도하다 실패했다. 2. 아스가르드인 말살? 발키리는 어디갔나? : 토를 라그나로크 직후의 시점으로 아스가르드인의 시체가 널부러져있다. 생존자는 헐크, 토르, 로키, 헤임달 발키리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수가 없다.(시체가 나왔는데 못본걸수도 있다.) 3. 태서렉트를 가지고 피하면 ..
[드라마]sbs 리턴 고현정의 하차 안타까움, 봉태규의 재발견 SBS 드라마 '리턴'에서 고현정이 하차한다고 한다. 무슨일이 있었는지모르지만 고현정이 맡았던 많은 작품들이 크고 작은 구설이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고현정의 책임이 적지 않았을 것 같다. 드라마 제작진들에게 스타배우는 갑중에 갑이다. 고현정 정도 되는 배우라면 현장 스텦들이 상전모시듯 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PD와 불화라니 사실 이 상황이 납득이 되지는 않는다. 불화보단 일방적으로 갑질 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이 드는데 당시 상황을 알수 없으니 아직까지는 고현정에게 일방적 책임이 있다고 확신할 수도 없다. 혹시 모르는 이면이 있었을 수 있으니 말이다. 리턴을 정주행 했는데 드라마는 아주 재미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이라면 고현정의 연기가 이상하달까? 연기를 못한다는게 아니라 일부러 연기력을 떨어트..
세상을 바꾸는 말 “사랑해요” 2번째 이야기 세상을 살다보면 마음이 아픈 사람을 안만나는게 더 힘들다.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마음의 병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차이가 있다면 그 마음의 병을 타인에게 옴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인 듯 하다. "이 바닥에 정신병 없는 사람이 어딧나?." - SBS 드라마 온에어 중 이 바닥이란 방송국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음의 병이 심한 곳.. 방송계에는 더욱 그런것 같다. 지난번에는 출연하는 피사체, 연예인을 언급했다면 이번에는 제작자들 이야기를 해보겠다. 연예인이 마음의 병을 옴기는 방식은 사실 1:1 혹은 1:2정도의 소수이다. 그사람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사람만 대상이 된다. 그런데 방송을 제작하는 PD, 연출자들은 영상매체를 통해 [불특정다수에게]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