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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안

더 플랜에 대한 생각




...더 플랜으로 하여금...여러 글들이 나오는 듯 하다. '개표부정' ...그것이 있었는가? 하는 의심은..합리적이다.


그러나 '개표부정이 확실하다'는 불합리한 것이다.


왜냐하면 개표부정이 있었다는 증거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정선거의 증거는 명백하다.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은 이미 검찰이나 사법판결로 확인된 사실이다.


그런데 개표부정론이 돌면 그것은 불충분한 의혹제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오히려 명백히 드러난 부정선거 사실까지 의미가 퇴색된다. 뿐만 아니라 자칫 선거무용론으로 투표불참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개표부정론을 맹신하는 사람들은 "우리는 선거에서 지지 않았어."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내가 만난 사람중에는 그런것 같다.)

"부정선거가 있었고 우리는 졌어" 와 "개표부정으로 결과가 뒤집힌 것 뿐 우리는 지지 않았어"


미묘한 차이다. 그 차이가 무슨 결과를 가져오는지 이해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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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졌어 -> 왜 졌지? -> 반성해야지 ->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어


2. 지지 않았어 -> 잘못하지 않았어-> 잘못한 것이 없으니 반성할 필요가 없지 -> 심판이 개입하는지만 경계하고 정작 시합 준비는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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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겸손과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를 만들지만 반성이 없으면 오만과 독선으로 같은 행태를 반복하거나 합리성을 상실하게 된다.


유권자들의 투표행위는 문제가 없고 개표과정으로 결과가 뒤집어졌다면 행동은 똑같이 하고 개표 감독 강화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정말 그럴까?


물론 개표 감독 강화는 나 역시 찬성하는 바이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무관심했던 부분을 정치참여로 세상을 바꾸는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전리품 [ 자리or직접적 보상 ]은 일반시민의 것이 되지는 않는다. 이 전리품을 얻은 자들과 극렬 지지자들은 자신들만의 노력만으로 선거에서 이긴 것으로 도취되 지금보다 더 큰 오만에 빠질 것이다.


문제는 그 다음에 벌어진다. 반성이 없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 똑같은 행태가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여당과 야당은 다르다. 포지션이 바뀌었다면 바뀐 포지션에 맞는 역할수행이 절대적이다. 반성적 성찰과 문제의식이 결여된 사람들이 그 역할 수행이 원만할리 만무하다.


그 결과로 나는 노무현의 소생과 파국이 반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무당층은 언제든 당신들에게 등을 돌릴수 있다는 것을...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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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요구 해야할 일은 개표부정의 가능성 의혹제기 자체 있을 수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개표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를 하면 된다. 혹은 동영상 녹화를 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