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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안

친문(친노)프레임과 친문(친노)패권주의에 대한 생각

<사진출처 ⓒ프레시안(최형락)>


친노 프레임은 한마디로 친노는 안된다. 친노라서 안된다.는 주장이 뇌리에 각인시켜 친노 인사라면 학을 떼고 거부하게 만드는 게 친노 프레임이다. 


친노 프레임을 쓰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가 바로 친노패권주의이다. 


친노패권주의는 대표적인 캐릭터가 정청래, 유시민 이다. 두 사람은 사실 친노가 아니지만 친노 프레임의 원천인 친노패권주의의 상징을 만든 당사자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와 적대하거나 이견이 있으면 국물도 없어, 내 밑으로 들어와서 꿇어 아니면 죽는다? 내가 옳아 너는 틀렸어, 내가 7 갖고 있고 너는 3이니까 다수결로 7 가진 내가 다 먹어야 해' 이게 친노패권주의다. 상대방에 대한 양보나 배려 존중도 없고 패 죽이겠다는 태도, 예의 없음 따위의 것들을 통틀어 친노패권주의라고 하고 친노 프레임과 상호작용한다. 


사례1 컷오프된 정청래는 당사 앞 지지자들이 시위하고 당의 지지율이 폭락하여 떨어지도록 침묵, 방조 혹은 부추겨서 낙선운동으로 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후 문재인이 김종인을 데려온 것이 신의 한 수라고 추켜세웠던 정청래 등이 처지가 바뀌고 김종인에 대해서 끊임없는 비난으로 토사구팽 문재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고 본다. 


사례2 팟캐스트나 방송에 출연하여 큰 스피커를 통해 지지자들을 이용해 상대 정치인에 대한 약점이나 잘못을 공공연히 말하여 모욕을 주거나 지지자가 공격을 하도록 방조 혹은 유도하는 행위 


(간혹 정치인들의 진실을 알리고 퇴출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상대적인 개념일 수도 있고 상대 지지자들에게 악감정을 만드는 경우도 많으므로 동료 의원에 대한 신중한 공개 발언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론 정확히 누구라고 말할 수 없지만, 친노가 없는 친노패권주의가 만들어진 것… 친노는 없지만, 그것에 침묵하는 친노는 있으니 암묵적 동의로 친노 계파(모호한??)의 용인하에 패권적 행태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친노프레임이 친문프레임으로 친노패권이 친문패권으로 변화하였고 생각한다.  하여 노무현이나 문재인은 이들의 후광을 이용하려는 세력이나 측근들로 하여금 피해자가 되버렸다.


그러나 잘못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알고도 모른척 한 것도 잘못일 것이며 전혀 몰랐다면 허우아비나 마찬가지가 된다. 지도자에게는 식견의 부족이나 무식, 부도덕은 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