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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안

무한상사가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무한도전 - 국민의원 특집 1부 <2017.04.01> 방송

무한상사가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4월 1일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이 방송금지 가처분을 낸 가운데 법원에서 기각하며 가깟으로 전파를 탓다. 이 때문에 시청률 침체였던 무한도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필자도 그 기사를 보고 무한도전을 시청했다.(ㅋ)


방송 말미에 무한상사가 노동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흥미롭다.



 


<2017.04.01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



아무래도 정의당이 노동관련 투쟁과 연구가 축적되서 그런지 정의당의 이정미 의원이 집중 마크했다.


내용의 중요성 만큼이나 놀라운 점은 그 같은 지적이 있기 전까지 시청자나 출연자들도 제대로 문제의식은 없었던 듯 하다. 제작진들은 그러한 사회현상을 풍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던 '기획의도'였을 가능성이 높다.


제작진들이 그 같은 생각을 한 것은 아무래도 MBC라는 회사가 실제로 그런 모습이기 때문이 아닐까? PD들에게 무한한 자율성이 보장되었던 MBC가 이제는 그러한 모습이 사라졌다는 증언이나 사건, 해직 등으로 증명되었다. 


눈에 가시같은 무한도전을 폐지하고 싶어도 그나마 시청율이나오는 상품성과 이미 브랜드로써 사회현상으로써 자리잡고 성공한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것은 경영진들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에 무한도전이 폐지되었을 경우 후폭풍이 무지막지 할 것이다.